
역사적 배경과 의미 전북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에는 화산(華山)이 있는데, 산이 너무 아름다워 '빛날 화'를 넣어 우암 송시열이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합니다. 전경의 한쪽에는 금강이 굽어보이고, 다른 한쪽은 은진과 충청도로 뻗은 광활한 평야가 펼쳐져 산의 줄기를 따라 끝나는 지점에 다다르면 넓은 바위가 있는데 이를 ‘나바위(羅巖)’라고 합니다. 1897년 화산리 나바위 부락에 부임한 베르모렐 신부가 동학 농민운동때 망한 김여산의 집을 구입해 나바위 성당을 신축하고 1907년에 완공하게 됩니다. 1916년에 일본에서 온 페랑신부의 도움으로 외벽을 벽돌벽으로 바꾸는 공사를 하였으며, 이때 바깥 툇마루를 없애 회랑을 만들고, 전면에 벽돌조 종탑을 증축하였습니다. 1922년에는 회랑을 보수하였고, 1980년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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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9. 17:40